안녕하세요. 일상 관련 글로는 처음 뵙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사실 저만 알고 있기 꽤나 아까운 수원 애견동반 카페에 대한 글을 작성해볼까 해서 이렇게 애견동반 카페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애견동반 카페! 딱 생각하면 좁고 위생적이지 않고 주인들은 포기하고 오직 강아지가 재밌게 노니깐 가는 그런 이미지가 강했잖아요? 저도 이곳저곳 다녀보다가 지인 추천으로 이목591에 오게 되었는데 그 뒤로 다른 애견동반 카페는 절대 안 가고 여기만 가고 있어요!
내비게이션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78번 길 85 ( 지번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59-1 ) 입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꽤나 외진 곳에 있죠? 처음엔 길 찾기가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어요.... ( 그래도 갈때마다 ic근처라 차 막혔던 기억은 없네요 )
처음 가실 분들을 위해 네비대로 찍고 가면 이런 풍경이실 텐데요 제 포스팅을 보고 가신 분들이라면 절대 당황하지 않길 바라며..
이곳은 이목 591 주차장이 아닙니다! 이목 591과는 관계없는 구역이에요. 정말 주차장 같이 헷갈리긴 하죠?? 길가에 주차를 해도 관계없다고 합니다! 이 주차장 같은 공간 왼쪽을 보시면 비밀의 통로(?) 같은 골목길이 있는데요. 왼쪽이 바로 이목591로 통하는 비밀공간입니다.
이목591로 향하는 비밀통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주면 꽤나 예쁜 정문이 나오는데요. ( 꽤 귀엽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
왼쪽이 정문 사진, 2번째 사진은 이목591 건물 사진입니다. 건물 사진은 애견동반 카페라기보단 개인 집처럼 생긴 것 같아요. 2번째 사진을 보면 공간 분리는 소형견과 대형견 분리보다는 오른쪽은 조금 더 강아지 운동장(?)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두 공간 모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에서는 제가 이목591을 좋아하는 두 번째 이유인 사진들입니다.
보통 애견동반 카페는 강아지를 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사람들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공간들과 인테리어, 그리고 저같이 인스타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진 찍을 공간도 많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 이목591 애견동반 카페였어요. 심지어 가격도 저렴하다는 사실.... 보통 애견동반 카페 하면 입장료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1인 1 음료만 지불하면 이 모든 걸 누릴 수 있어요..! 가격도 음료 가격들은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이 정도면 꽤나 괜찮은걸...? 이목591의 또 다른 장점은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첫 방문 때 바비큐를 이용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느라 제대로 사진 찍어 논게 없네요.... ( 아쉽.. ) 바비큐는 2만원이면 기본 숯 제공과 도마,집게, 접시 정도만 준비해주십니다. 고기랑 쌈 등등은 직접 준비해오셔야 해요! ( 참고로 햇반을 가져가신다면 미리 데워가셔야 합니다! 이목591에서 판매하는 햇반이 있어서 데워주시진 않는다고 해요.. )
최근에는 저희 가족끼리 가서 큐브라떼(추천), 아인슈페너?(메뉴가 길어서 기억이 안나요...), 요거트 스무디, 배 에이디를 시켜서 먹었어요! 전 처음 왔을 때부터 쭉 큐브라떼만 시켜먹었어요. 그냥 카페라떼 아이스랑 비슷한 맛인데 얼려놓은 커피가 은은하게 녹으면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제가 사진 찍을 때마다 나타나는 저희 강아지 도비에요. 총총총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요즘 도비랑 노는 맛에 살아요 제가 ㅠㅠ
겨우겨우 건진 해피 도비! 사실 너가 행복하면 어딜 가도 좋단다
그리고 마무리는 뜬금없지만 사진 스팟에서 사진 찍는 저와 도비로 마무리 할게요(?)
앞으로도 정말 자주 갈것 같은 이목591 애견동반 카페 추천드려요. 사실 저만 알고 있고 싶은데요. 그래야 사람도 별로 없고 좋지... 하지만 좋은 건 나누라고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꽤 괜찮은 애견동반 카페를 알고 계시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