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상장한 카카오 뱅크가 8월 9일인 오늘 89100원을 찍었다가 78500원으로 마감을 쳤다.
카카오 뱅크 공모가는 주당 39000원이였으며 89100원에 팔았다면 주당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물론, 나는... 64000원에 내린 호9다....
8월 6일 상장했을때 너무 지지부진하게 가격흐름이 이루어져서 영 아니다 싶어 매도했었다.
사실 심지어 한투를 통해 청약을 했었는데 그때 하필이면 한투가 먹통이여서 69000원에 매도하지 못했었다..
한투가 먹통이여서 두시간정도 시도한 끝에 접속하자마자 매도 했고 내가 파니깐 기가 막히게 다시 올라가더라 ㅎ...
먹통으로 접속 안된적이 처음이라 엄청나게 감정적으로 매매한것 같다.. ( 사실 핑계 )
팔고 바닥에서 다시 사려했던 욕심을 눈치챘는지 다시 탈 기회조차 안주고 떠났다 ( 그리고 오늘 달나라 갔다옴 )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카카오 뱅크, 과연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몇가지 확인해보자.
카카오 뱅크는 오늘 장중 시가총액 40조를 돌파했다고한다.
거의 두배 가까이 뻥튀기된 카카오뱅크의 시총... 과연 거품일까 아닐까?
물론, 카카오뱅크가 다른 금융주들 보다 훨씬 접근성이 쉽고 카카오라는 대기업의 수혜가 있다는건 누구도 무시할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카카오가 과연 목표가 19만원이 현실적인 가격일까? 만약 19만원이라면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90조다....
아무리 카카오의 뒷배경이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 가입자 위주인 카카오뱅크가 시총 90조? 현시점에선 힘들지 않을까...
90조라면.. 전세계 13위권 은행이 된다. 가입자 1300만명내외인 카카오뱅크가 시총 90조라니...
물론, 현시점에선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만약 국내 가입자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으로도 뻗어나간다면 90조는 물론 그 이상도 노려볼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막연하게 카카오 뱅크 목표가를 19만원으로 본다는것은 너무나 큰 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장기 투자의 관점이라면 모르겠지만 단기적 관점으론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단기적 관점으론 카카오 뱅크 목표가 19만원은 절대 무리라고 본다. 하지만, 나보다 전문가인 nh 투자증권, kb 증권 관계자들은 카카오 뱅크 목표가를 19만원과 17만원을 바라본다.
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분들도 단기적 관점이라기보단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봤을때의 경우인것으로 확인된다.
나도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19만원도 기대해볼수 있을것이라 기대해본다. ( 장기적으로 바라볼거면 차라리 다른걸 사겠다... )
오늘은 코스피에 8월 6일 상장된 카카오 뱅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나 아직도 가지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본인이 단기적으로 접근 했는지,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 했는지에 따라 대응 해야 한다고 봅니다.
카카오 뱅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멀리 바라본다면 홀딩, 단기적 관점으로 본다면 오늘이 매도 시점이였을지도 모른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성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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